브렉시트, 영국의 EU 탈퇴가 결정된 지난 금요일이죠.<br /><br />이날 하루 동안에만 자그마치 2,440조 이상의 주식이 전 세계에서 증발했습니다.<br /><br />세계 금융시장을 소용돌이 속으로 몰아가고 있는 브렉시트, 제일 중요한 것은 내 지갑인데요.<br /><br />내 지갑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?<br /><br />영국에서 직구를 할 경우에는 가격 인하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겠습니다.<br /><br />파운드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영국에서 운영하는 쇼핑몰이나 영국이 본사인 브랜드의 제품들은 싸게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이러한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지난 주말에는 영국의 한 유명 온라인쇼핑몰 접속이 마비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국내 직구족뿐만 아니라 글로벌 소비자가 몰린 탓이겠죠.<br /><br />그렇다면 영국 직구, 브렉시트가 결정 난 직후인 지금 시기에 하는 것이 좋을까요.<br /><br />조금 더 기다렸다가 하는 것이 좋을까요?<br /><br />[윤석천 / 경제평론가 : 영국의 파운드화는 앞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많겠죠. 그러니까 (직구를 하려면) 조금 기다렸다가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.]<br /><br />명품 가격에는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?<br /><br />유럽산 명품 가격 또한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상황.<br /><br />앞서 샤넬은 지난해 유로화 약세가 심화 되자 우리나라와 중국 등에서 일부 품목의 가격을 내린 적이 있었죠.<br /><br />하지만, 버버리를 포함한 영국 제품은 오히려 상승 요인이 생길 수도 있는데요.<br /><br />유럽연합 탈퇴로 우리나라에 수입될 때 관세가 붙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브렉시트의 영향으로 유학생들도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외환시장이 롤러코스터를 타면서 어느 나라이냐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고 있는 겁니다.<br /><br />먼 나라에서 공부하고 있는 우리 유학생들, 브렉시트로 어떤 영향을 받는지 자세히 볼까요.<br /><br />먼저 영국 유학생의 경우, 파운드화 폭락으로 체류비가 낮아졌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반해 미국, 캐나다 등 다른 영미권 유학생들의 부담은 더 늘어났습니다.<br /><br />일본 유학생도 마찬가지입니다.<br /><br />다시 말해, 파운드와 유로 가치는 떨어지고 달러와 엔화의 가치는 오르고 있다는 겁니다.<br /><br />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걸까요?<br /><br />[조영무 /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: 이렇게 국제금융시장 안에서 불안감이 높아질 때에는 흔히 금융용어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는데요. 보다 더 안전한 투자 대상에 나의 돈을 넣어두고자 하는 수요가 나타나는 것이죠. 현재 외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6062717593939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