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터키, 왜 IS 표적 되고 있나...'소프트 테러' 공포 확산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4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유럽 내 3위 규모 공항인 터키 이스탄불 국제공항이 테러 공격에 무방비로 뚫리면서 이른바 '소프트 타깃' 테러에 대한 공포가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40명 넘게 희생된 테러의 배후로 IS가 지목됐는데, 유럽과 중동을 잇는 터키가 왜 잇따른 테러 표적이 되고 있는지, 국제부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. 조수현 기자!<br /><br />최근 발생한 올랜도 클럽 총기난사처럼 이번 사건 역시 '소프트 테러'의 성격을 띄고 있는데, 어떤 특징들이 있었는지 살펴볼까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'소프트 타깃' 테러란 정부 기관이나 군 시설이 아니라 평범한 시민들, 불특정 다수를 겨냥한 테러를 말합니다.<br /><br />대중교통 시설이나 공연장 같은 대중적 장소를 노려 단시간에 많은 인명피해를 내고 테러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데요.<br /><br />이번 테러가 발생한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국제공항도 유럽과 중동의 대표적인 허브 공항으로, 국제선 환승객들이 많이 몰리는 곳이라 피해가 더욱 컸습니다.<br /><br />테러범 3명의 총격과 자살 폭탄 공격에 42명이 숨지고 240명이 다치는 참사로 기록됐는데요.<br /><br />폭탄을 장착한 테러범들이 큰 어려움 없이 대형 공항의 보안 시스템도 뚫으면서, 사전 대응이 힘든 '소프트 테러'가 언제,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다는 공포를 키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여러 정황상 IS의 소행으로 기정사실화되고 있는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수사 당국은 이번 테러가 IS가 벌여온 최근 테러들과 수법이 비슷하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 11월 파리 연쇄 테러, 그리고 올해 3월 브뤼셀 공항 테러를 꼽을 수 있는데요.<br /><br />공항 건물로 진입해 총기를 난사한 뒤 자폭하는 것까지, 브뤼셀 테러를 그대로 재연했습니다.<br /><br />여기에 IS가 자칭 '건국 2주년'을 앞두고 국제사회에 존재감을 과시하려는 데 목적이 있었다는 관측이 크고요.<br /><br />IS가 지난 1월과 3월, 이스탄불 도심에서 두 차례 테러를 벌이는 등 최근 이스탄불을 테러 무대로 삼아온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방금 말씀하신 대로 IS가 올해 들어 이스탄불에서 테러 공격을 벌인 게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, 터키가 왜 이렇게 IS의 잇따른 테러 표적이 되고 있는 건가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우선 지정학적으로 보면 터키는 유럽과 중동에 걸쳐 있습니다.<br /><br />다시 말해 IS가 세력을 확장해온 시리아와 이라크, 그리고 테러 표적으로 삼아온 유럽 국가들 사이에 위치해 있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063011573735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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