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충격으로 급락했던 미국과 유럽 증시가 사흘 만에 일제히 반등했습니다.<br /><br />영국의 국가신용등급을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한 무디스는 오늘 12개 영국 은행의 신용등급도 하향 조정했습니다.<br /><br />뉴욕에서 김영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뉴욕 증시가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공포에서 벗어나 급락세를 멈췄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반등 폭은 2% 안팎으로 크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유럽 주요 증시도 한때 3% 넘게 반등하기도 했으나 2% 안팎으로 줄었습니다.<br /><br />향후 영국과 유럽연합 경제, 나아가 세계 경제에 대한 우려가 여전했습니다.<br /><br />[조 런들 / ETX 캐피털 주식거래 팀장 : 오늘 증시 반등은 단기적이라고 생각합니다. 며칠 안에 팔자 물량이 다시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.]<br /><br />증시가 반등하면서 국제 유가도 3% 넘게 올랐고, 안전자산인 금값은 하락했습니다.<br /><br />영국 파운드화 가치도 소폭 반등했지만 장기적으로 추가 하락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습니다.<br /><br />[조 런들 / ETX 캐피털 주식거래 팀장: 영국 파운드화 가치가 계속 하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 올해 파운드당 1.2달러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]<br /><br />주가가 급락하면서 지금이 살 기회라는 투자 보고서가 나오기도 했으나 향후 주식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장을 지배했습니다.<br /><br />세계적인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는 영국 12개 은행에 대해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 조정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뉴욕 증시는 반등했지만 하루 종일 방향을 잡지 못하며 출렁이는 모습이었습니다.<br /><br />반등 후 다시 하락할 가능성을 우려하는 모습이 역력했습니다.<br /><br />뉴욕에서 YTN 김영수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062905382610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