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장대비가 쏟아진 부산 지역에서도 각종 사고가 잇따랐습니다.<br /><br />사찰 주차장 바닥이 무너지면서 축대가 붕괴됐고, 항공기 수십 편이 무더기로 결항됐습니다.<br /><br />김경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무너진 축대 위에 버스 한 대가 위태롭게 걸려 있습니다.<br /><br />흙더미 속에는 승용차들이 파묻혀 있습니다.<br /><br />부산 기장군에 있는 한 사찰의 주차장 바닥이 폭우에 내려앉은 겁니다.<br /><br />세워뒀던 25인승 버스 등 차량 6대가 4~5m 아래로 떨어졌고, 토사의 무게를 이기지 못한 축대도 힘없이 붕괴됐습니다.<br /><br />다행히 주차된 차량에 사람이 타고 있지 않아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.<br /><br />도심 하천의 수위가 높아지면서 도로가 통제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부산 온천천의 수위가 높아지면서 동래구 온천동 세병교와 연안교 등 다리 2곳의 하부도로가 완전히 물에 잠겼습니다.<br /><br />김해공항에서는 항공기가 무더기로 결항됐습니다.<br /><br />폭우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김해공항을 출발하고, 도착하려던 항공기 71편의 발이 묶였습니다.<br /><br />김포공항에서도 김해를 비롯해 울산과 여수, 광주 등 남부 지방으로 가는 항공기 23편이 결항됐습니다.<br /><br />YTN 김경수 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6070200144580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