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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5년 전 오늘 토플러의 보고서..."21세기 한국을 선택하라"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4 5 Dailymotion

현대의 노스트라다무스,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가 향년 87세로 별세했습니다.<br /><br />1928년 뉴욕에서 태어난 토플러는 1970년 현대사회를 통찰한 저서 '미래충격'으로 이름을 알렸고, 1980년 그 유명한 '제3의 물결'로 세계적 명성을 얻었습니다.<br /><br />당시 토플러가 내다본 21세기 미래 사회, 지식 자본을 기반으로 한 고도의 정보화 사회였죠.<br /><br />2016년 현재, 바로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사회입니다.<br /><br />그런데 토플러가 지난 2001년 6월 30일, 그러니까 정확히 15년 전 오늘, 한국 사회에 남긴 예언이 있었습니다.<br /><br />고 김대중 대통령에게 건넨 '위기를 넘어서 : 21세기 한국의 비전'이라는 보고서인데요.<br /><br />IMF를 전후한 한국 사회를 6개월 동안 연구해 내놓은 보고서입니다.<br /><br />어떤 내용이 담겨 있었을까요.<br /><br />[앨빈 토플러 / 2001년 6월 방한 강연 당시 : 한국이 20세기 산업경제에서 21세기 지식기반경제로 나아가도록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믿습니다.]<br /><br />비약적인 경제 도약을 이루던 우리나라는 어쩌다 IMF라는 경제 위기를 맞게 됐던 걸까요?<br /><br />토플러는 그 이유를 우리가 여전히 산업화시대 경제발전 모델만 쫓고 있었던 데서 찾았습니다.<br /><br />1990년대, 세계는 이미 미국을 중심으로 새로운 가치, 신산업 창출에 나서고 있었던 겁니다.<br /><br />토플러의 지적이 뼈아팠던 이유가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는 이미 이보다 4년 앞서 한국을 방문해 이러한 변화에 대해 예고한 적이 있습니다.<br /><br />[앨빈 토플러 / 1997년 방한 당시 : 이제 수출 경쟁으로 살아남기는 불가능합니다. 미래 수출 환경은 갈수록 어려워질 것이고, 갈수록 더 많은 생산물이 생길 겁니다. 이제 남들이 제공할 수 없는 독특한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]<br /><br />결국, 경제 위기를 겪어야 했고 그 위기를 어렵게 극복해 낸 대한민국, 토플러는 2001년 보고서의 서문을 이런 말로 시작하는데요.<br /><br />"한국은 지금 선택의 기로에 있다. 그 선택은 현재의 모든 한국인뿐만 아니라 향후 수십 년 동안 자손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."<br /><br />바로 종속국가로 남느냐, 선도국가로 앞서가느냐의 중대 기로를 가리킵니다.<br /><br />[앨빈 토플러 / 2001년 방한 당시 : 제3의 물결에 성공적으로 진입한다면 최소한 한국이 60년대에 거뒀던 극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.]<br /><br />실제로 우리나라는 세계적인 정보 인프라를 구축하면서 제3의 물결에 어느 나라보다 성공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063017573659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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