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홈플러스와 대우조선해양 등 대기업 21곳이 협력 중소기업과의 상생 노력을 평가한 동반성장지수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태광산업과 한국쓰리엠, 한솔테크닉스, 에스앤티모티브 등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가장 낮은 등급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한상옥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지난달 공정위로부터 협력업체 납품 관련 유통업법 위반 혐의로 과징금 220억 원을 부과받았던 홈플러스.<br /><br />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5년 동반성장지수에서도 2014년보다 한 단계 떨어져 최하인 '보통' 등급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대기업 130여 곳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최하위인 '보통' 등급을 받은 기업은 모두 21곳입니다.<br /><br />태광산업과 한국쓰리엠, 한솔테크닉스, 에스앤티모티브 등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가장 낮은 등급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반면 삼성전자와 LG전자, 현대기아차 등 25곳은 최우수 등급에, 41개 기업은 우수 등급에 이름을 올렸습니다.<br /><br />이 가운데 삼성전자는 5년 이상, SK종합화학과 SK텔레콤은 4년 이상, 기아자동차와 코웨이, 현대자동차는 3년 이상 최우수 등급을 받아 최우수 명예기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[안충영 / 동반성장위원장 : (우수 이상 기업은) 공정거래위원회의 직권조사 2년 면제, 정부 조달 공공 입찰 시에 자격 심사에서 가산점 부여 등 정부 차원의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집니다.]<br /><br />업종별로 살펴보면 정보통신 부문에서 평가 대상 기업 7곳 중 6곳이 최우수등급을 받았고, 식품 부문에서는 평가 시작 뒤 처음으로 CJ제일제당이 최우수등급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유통 부문에서는 백화점은 4곳 가운데 3개사가 우수 등급을 받았고, 홈쇼핑사는 4곳 가운데 1곳이 우수, 3곳이 양호 등급에 이름을 올렸습니다.<br /><br />동반성장지수는 동반위의 중소기업 체감도 조사와 공정위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결과를 합산해 산정하는데 이 가운데 2015년 중소기업 체감도 조사 평점은 82.3점으로 2014년보다 2.9점 상승했습니다.<br /><br />YTN 한상옥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6063022073474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