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치맥, 자주 먹으면 질병 위험<br /><br />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 조합 중 하나인 '치맥' 이제는 하나의 관광 상품이 될 정도죠. <br /><br />그런데 이 치맥을 너무 좋아하다가는 질병에 걸릴 수 있다고 합니다. <br /><br />바로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는 '통풍'인데요. 실제로 야구장이나 피크닉을 자주 가게 되는 시기에 통풍 발병이 가장 높다고 합니다. <br /><br />이 치맥이 통풍의 주범으로 꼽히게 된 이유를 한번 알아볼까요?<br /><br />■ 맥주, 소변의 통해 나오는 찌꺼기 배설 기능을 억제한다! <br /><br />통풍이 생기는 원인은 바로 요산 때문입니다. <br /><br />요산은 음식을 통해 섭취하게 되는 퓨린이라는 물질을 우리 몸이 분해하는 과정에서 발생해 몸에 쌓이게 되고, 그로 인해 염증 반응을 일으켜 심한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.<br /><br />맥주는 술 중에도 요산을 가장 많이 만들고 몸 밖으로 배출하는 것 또한 막는다고 합니다.<br /><br />고기와 생선에도 퓨린이 많이 들어 있는데, 이 맥주와 치킨을 함께 먹는 이른바 치맥을 자주 먹으면 요산이 점점 쌓여 관절이나 연골 주위에 요산염 결정이 달라붙어 염증과 함께 통증을 일으키게 되는 거죠.<br /><br />■ 통풍, 엄지발가락, 손목, 발목 등 관절에 발병이 잦아<br /><br />통풍 환자의 약 90% 정도에서 엄지발가락 뿌리 부분에 통풍이 발생되는데요. <br /><br />이 관절 부위에 요산이 가장 많이 쌓이기 때문입니다. <br /><br />엄지발가락 이외에도 발등이나 발목, 무릎 등에 터질 것 같은 심한 통증이 생기고 염증이 생긴 부위가 심하게 붓고, 빨갛게 변하고, 손도 못 댈 정도로 아픈 것이 주 증상입니다. <br /><br />통풍은 주로 남성에게 발생하는데, 나이는 40대 이후에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. <br /><br />여성 역시 폐경기 후에는 요산 배출을 도와주는 여성호르몬이 크게 떨어져 통풍 발생 위험이 커집니다. <br /><br />■ 평생 관리해야 하는 '통풍'<br /><br />통풍은 철저한 관리를 통해 조절은 할 수 있지만, 완치는 어려운 병이라고 합니다. <br /><br />그러니 미리미리 예방하는 게 좋겠죠. <br /><br />통풍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주는 크게 줄이고, 육류나 생선도 적당히 먹는 게 좋은데, 특히 소나 돼지의 내장에는 퓨린 함량이 높아 피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. <br /><br />과일에 많이 들어 있는 과당도 요산 수치를 급격히 높인다고 하니 과일주스도 적당히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.<br /><br />또 하루 2L이상의 물을 충분히 마셔 요산 배출을 돕고, 혈중 요산수치를 낮춰주는 비타민C를 챙겨 먹는 게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pn/0486_2016070406584207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