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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택담보대출, 올해 최대 증가...재건축 집중 점검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4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저금리가 계속되고 아파트 중도금 대출 등 집단대출이 크게 늘면서, 주택담보대출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과열 양상이 이어지자, 당국이 서울 강남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잇따라 현장 점검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김종욱 기자!<br /><br />얼마 전 국토교통부가 부동산 불법 거래 행위 단속 결과를 발표했는데요. 이번에는 금융 당국이 대출 점검에 나선 모양이네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최근 저금리 상황에 시중 자금이 몰리며 과열되고 있는 강남 재건축 시장이 주요 대상입니다.<br /><br />시세와 대출액 변화를 중심으로 대출이 적절했는지, 위험을 제대로 관리하고 있는지 등을 살펴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우선, 올해 들어 신규 집단대출이 가장 많이 늘어난 KB국민은행과 KEB하나은행에 직원을 보내 확인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부동산 시장 과열은 여러 수치를 통해 확인됩니다.<br /><br />먼저, 지난달 서울 강남과 서초, 송파, 강동, 이른바 강남 4구 재건축 아파트 시가총액은 104조 2천7백여억 원입니다.<br /><br />지난해 말보다 5.7% 늘었고, 2012년 상반기 이후 4년 만에 100조 원을 돌파했습니다.<br /><br />서울 전체 아파트 거래량은 만 천여 건으로, 6월 거래로는 10년 만에 최다입니다.<br /><br />이런 과열 현상은 대출 금리가 내려간 데다, 대출 심사 강화 지침 영향을 받지 않는 집단대출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상반기 KB국민 등 5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액은 5월보다 4조 넘게 늘어난 364조 원입니다.<br /><br />월 기준으로 올해 들어 증가액이 가장 많고, 총액은 지난해 말보다 13조 3천억 원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중도금 대출 증가가 비중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지난달 통계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, 5월의 경우 전체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의 51%를 중도금 대출이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이 때문에 정부는 하반기부터 아파트를 분양받을 때 시행사가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일괄적으로 받던 중도금 대출 보증 요건을 강화해, 분양가 9억 원이 넘는 주택은 대상에서 아예 제외했습니다.<br /><br />건설사가 나서 보증을 서거나, 개인이 신용도에 따라 직접 대출받아야 하는 겁니다.<br /><br />강남 재건축 단지 상당수가 이미 고가에 분양을 마친 터라 실효성이 있겠느냐는 우려에 대해, 정부는 과열된 시장에 경고를 준 것이라며 어느 정도 효과는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6070311092808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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