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밤사이 비구름이 북쪽으로 넘어가면서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 비로 인한 피해는 미미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아침부터 많은 비가 내리기 시작해 피해가 우려됩니다.<br /><br />서울 중랑천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 조성호 기자!<br /><br />날이 개면서 오히려 빗줄기가 강해졌습니다. 중랑천 일대 상황 어떻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이른 아침부터 굵은 빗발이 떨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제 뒤에 있는 중랑천 수위도 부쩍 높아졌습니다.<br /><br />중랑천 옆을 지나는 동부간선도로는 제가 서 있는 이곳 월계1교를 기준으로 수위가 16.2m를 넘으면 통행이 제한되는데요.<br /><br />현재 수위가 15.7m입니다.<br /><br />경찰이 일부 구간 진입을 막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어젯밤까지만 해도 중부지방에 계속 비구름이 머무르면서 비가 내렸는데요.<br /><br />하지만 자정이 지나고 비구름이 북쪽으로 넘어가면서 상황이 바뀌었습니다.<br /><br />대전 갑천 만년교 일대에 내려졌던 홍수 경보도 해제됐고, 비 피해도 예상보다 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서울과 수도권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령돼 있고, 오후까지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또 내일까지 중부지방에 최고 150mm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피해가 늘어날 수 있으니 주의하시는 게 좋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서울 중랑천에서 YTN 조성호[chos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070507514637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