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'사회맞춤형학과'라고 들어보셨나요?<br /><br />대학이 기업의 요구에 맞춰 학생을 가르치는 대신 학교를 마치면 해당 기업에 취업하거나, 취업에 우대를 받은 학과를 말하는 데요.<br /><br />앞으로 이런 학과의 신입생 선발부터 기업이 직접 참여하게 됩니다.<br /><br />이승훈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이 대학원의 학생은 기업이 요구한 대로, 교육과정을 짜 수업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리고 석사학위를 받으면 해당 업체 정규 직원이 됩니다.<br /><br />이런 학과를 '사회맞춤형학과'라고 합니다.<br /><br />'사회맞춤형학과'는 '채용조건형 계약학과'와 '주문식 교육과정' 둘로 나뉩니다.<br /><br />채용조건형 계약학과는 특정 기업의 요구에 맞춰 교육과정을 끝내면 졸업과 함께 해당 기업에 취업합니다.<br /><br />주문식 교육과정은 산업체가 원하는 별도 교육과정을 학교가 만들어 졸업시키면 기업이 취업 때 우대하는 방식입니다.<br /><br />앞으로 이런 학과는 학생 선발부터 기업이 관여합니다.<br /><br />면접에 직접 참여하거나 선발 기준을 주는 방식으로 말입니다.<br /><br />또 회사 전문가는 교수가 돼 학교에서 학생을 가르칠 수도 있습니다.<br /><br />[이영 / 교육부 차관 : 대학은 교육과정에 기업의 참여를 확대하고 기업은 실무능력을 갖춘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게 되어 상호 상승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합니다.]<br /><br />기업이 요구가 잘 전달되도록 직접 참여하는 길을 터 줄 테니, 많이 데려가 써달라는 게 교육 당국의 부탁입니다.<br /><br />현재 98개 대학의 사회맞춤형학과에서 7천 4백여 명이 공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부의 목표는 오는 2020년까지 이 학생을 2만5천 명까지 늘리는 겁니다.<br /><br />YTN 이승훈[shoonyi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070418221737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