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구한 말 자주외교의 상징이었던 대한제국 주미 공사관, 현재 복원 작업이 한창인데요.<br /><br />이곳에서 1900년 전후 우리 공사관의 활동을 알 수 있는 자료들이 여러 점 발견됐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김희준 특파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1906년 루스벨트 미 대통령의 딸이 주미 공사관에 보낸 백악관 결혼식 초청장.<br /><br />미국 화가 에디스 하워스가 직접 그려 전달한 성탄카드도 이채롭습니다.<br /><br />1892년 캐나다 화가 조지 브뤼네는 워싱턴에서 열린 전시회에 우리 공사관 측도 초대했습니다.<br /><br />대한제국 주미 공사관 복원 작업 중 벽난로에서 이들을 포함해 모두 15점의 자료가 발견됐습니다.<br /><br />1889년 워싱턴에 개설돼 1905년 을사늑약으로 외교업무가 정지되기까지 우리 공사관의 활동상을 보여주는 사료들로 평가됩니다.<br /><br />[오수동 / 국외소재문화재단 사무총장 : (당시 미국 신문·잡지를 보면) 공사관원들이 꽤 활발하게 활동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. 이번에 발견된 자료를 통해 그것보다 더 폭넓게 문화계, 사교계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했다는 방증이 되겠습니다.]<br /><br />대한제국 주미 공사관은 1897년 고종의 대한제국 선포로 대미외교에 활기를 띠다 1910년 일제의 강제병합으로 강제 매각되는 비운을 맞았습니다.<br /><br />2012년 우리 정부가 되찾은 뒤 지난해 10월부터 복원작업이 한창입니다.<br /><br />대한제국 주미 공사관은 내년 상반기 박물관으로 일반인들에 공개돼 구한말 우리 대미 외교의 단면을 보여줄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YTN 김희준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070805153049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