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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태지의 노래가 뮤지컬로?...주크박스 뮤지컬 '페스트'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4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서태지의 노래가 알베르 카뮈의 대표 소설 '페스트'를 만나 뮤지컬로 만들어졌습니다.<br /><br />엄청난 팬을 확보하며 가요계에 한 획을 그었던 서태지의 음악이 뮤지컬 무대에서는 어떤 평가를 받을까요?<br /><br />박신윤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젊은 세대의 저항과 반항을 대변하며 '문화대통령' 역할을 했던 서태지의 노래가 흐릅니다.<br /><br />'슬픈 아픔' '환상속의 그대' '시대유감' 등 서태지의 노래 20여 곡이 뮤지컬 곡으로 다시 쓰여졌습니다.<br /><br />[손호영 / '리유' 역 :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기 때문에 부르면서 즐거운 면이 많고요. 새로게 뮤지컬 편곡으로 바뀌면서 '이 음악들이 정말 많은 가능성을 품고 있구나'라는 것을 많이 느껴서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.]<br /><br />뮤지컬 '페스트'는 알베르 카뮈의 소설과 서태지의 음악이 만난다는 사실만으로도 화제가 됐습니다.<br /><br />서태지의 음악을 어떻게 뮤지컬로 만들 것인가?<br /><br />구상은 2007년부터 시작됐지만, 스토리를 찾는 게 쉽지는 않았습니다.<br /><br />로미오와 줄리엣, 오즈의 마법사 등 수많은 소설이 거쳐 간 끝에 극한 상황 앞에 놓인 나약한 인간과 그 가운데 펼쳐지는 연대 의식을 담은 카뮈의 소설 '페스트'가 당첨됐습니다.<br /><br />[송경옥 / 책임 프로듀서 : 굉장히 대중적인 음악과 마니아적 음악을 같이 갖고 계시더라고요. 그래서 우선 그 다양성 때문에 뮤지컬을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고….]<br /><br />오랜 시간에 걸쳐 주크박스 뮤지컬로 탄생한 '페스트'.<br /><br />하지만, 음악에 비해 스토리의 개연성이 약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주크박스 뮤지컬의 한계를 깨야 한다는 숙제도 안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막이 오르기 전부터 '서태지'라는 이름만으로 주목받고 있는 뮤지컬 '페스트'가 관객들에게는 어떤 성적표를 받게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박신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6_2016070802460782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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