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새누리당과 정부, 청와대는 총리공관에서 고위 당·정·청 협의회를 열었습니다.<br /><br />5개월 만에 개최된 회의인데, 민생 경제 현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.<br /><br />국회로 가보겠습니다. 이종구 기자!<br /><br />고위 당·정·청 회의는 언제 시작됐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오후 3시에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 당·정·청 협의회가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20대 국회 들어 처음이자, 지난 2월 열린 이후 5개월 만이기도 합니다.<br /><br />또, 새누리당 비대위 체제가 들어서고 청와대 인사가 이뤄진 뒤 첫 회의라는 의미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회의에서는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방향과 구조조정 문제, 영국의 EU 탈퇴로 인한 대책, 경제 활성화와 노동개혁 법안 처리 등을 주로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새누리당에선 김희옥 혁신비대위원장과 정진석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고, 정부에선 황교안 국무총리와 유일호 경제부총리, 이준식 사회부총리 등이, 청와대에서는 이원종 비서실장과 안종범 정책조정수석, 강석훈 경제수석 등이 자리를 함께했습니다.<br /><br />김희옥 비대위원장은 모두 발언에서 당·정·청이 국민의 행복과 안정 보장, 민생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전이라는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는 만큼 어느 한 부분도 소홀함이 없도록 긴밀하게 협력하자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이원종 비서실장은 민생 안정과 경제 살리기를 위해서는 지난 19대 국회 때 처리하지 못했던 규제개혁프리존법과 노동관계법 등을 당·청이 힘을 모아 처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황교안 총리는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되면 신속하게 처리해 국민의 삶에 도움을 드려야 할 것이라면서, 주요 현안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새누리당의 협조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애초 20대 국회 들어 첫 협의회는 지난달에 열릴 예정이었지만, 탈당파 의원들의 복당 문제로 김희옥 혁신비대위원장이 반발하면서 무기한 연기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이종구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070716003193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