스페인에서 열린 소몰이축제에서 참가자들이 소뿔에 받히는 사고가 속출해 1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습니다.<br /><br />외신들은 현지시각 9일 새벽 1시쯤 스페인 남부 알리칸테 주에서 열린 심야 소몰이축제에서 29살 남성 1명이 암소 뿔에 받혀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또 같은 날 스페인 북부 팜플로나에서 열린 산페르민 소몰이 축제에서는 33살 일본인 남성이 소뿔에 받히는 등 모두 14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산페르민 소몰이축제에서는 참가자 천여 명이 소 6마리와 함께 길이 850m의 좁은 골목길을 따라 투우장까지 달렸습니다.<br /><br />소몰이축제는 여름에 스페인 전역에 있는 마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리며, 이 가운데 산페르민 축제가 가장 유명합니다.<br /><br />산페르민 소몰이축제에서는 지난해에만 모두 10명이 뿔에 받히는 등 부상을 당했고, 지난 1924년 이후 지금까지 모두 15명이 사망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071012451097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