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영화 '맘마미아'의 촬영지로 알려진 그리스 산토리니는 전 세계 신혼부부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결혼식 장소인데요.<br /><br />아름다운 풍광을 무기로 경제 불황을 이겨내고 있는 산토리니 사람들을 화면으로 만나 보시죠.<br /><br />계훈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<br /><br />[기자]<br />눈부신 에게 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바닷가 결혼식장.<br /><br />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가 신랑과 함께 입장합니다.<br /><br />오늘 결혼식의 주인공은 멀리 칠레에서 왔습니다.<br /><br />하객은 주례와 사진가, 기타리스트로 단출합니다.<br /><br />[헥터 푸엔테알바 / 칠레 신랑 : 결혼식 비용이 칠레보다 훨씬 싸고 풍경이 너무나 아름다워서 이곳을 결혼식 장소로 정했어요.]<br /><br />헥터 씨 부부처럼 지난해 산토리니에서 결혼한 외국인 커플은 2천 쌍에 달합니다.<br /><br />산토리니의 인기는 산토리니의 아름다운 사진에 매료된 네티즌들이 삼삼오오 찾으면서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지난 2008년 영화 맘마미아의 촬영지로 유명세를 타면서 관광객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2011년 이후부터 한 해 평균 2백만 명 넘게 이곳을 찾았고 관광객의 80%는 외국인입니다.<br /><br />산토리니가 관광객을 끄는 이유는 죽기 전에 반드시 봐야 할 명소로 꼽힐 정도로 아름답고 이국적인 풍광 때문입니다.<br /><br />특히 예비부부들에게 산토리니는 로맨틱한 장소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.<br /><br />산토리니에서 결혼하는 커플이 늘면서 웨딩 시장도 덩달아 커졌습니다.<br /><br />[셜리 키아로란치오 / 산토리니 웨딩 플래너 협회 대표 : 주민들이 웨딩을 돈을 벌 수 있는 산업으로 인식하기 시작했어요.]<br /><br />처음에는 변변한 테이블과 와인잔조차 없었지만 지금은 세계 여느 대도시의 결혼식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라고 합니다.<br /><br />[셜리 키아로란치오 / 산토리니 웨딩 플래너 협회 대표 : 케이크를 해외에서 배우고 온 사람이 들어와 장사하면 섬 주민은 그보다 잘하기 위해 기술을 연마하는 거죠.]<br /><br />산토리니의 아름다운 풍광이 불황 때문에 고심하던 주민들에게 또 한번 희망의 선물을 안겨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계훈희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071010190113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