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국내 자동차 등록 대수가 2천만 대를 넘어서면서 자동차 튜닝 시장도 5천억 원대로 성장했습니다.<br /><br />최근에는 흠집을 막는 신기술을 적용하거나 스마트기기와 연동해서 사용하는 튜닝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박소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보통 선팅은 차량 유리에 하는 것으로 생각하지만, 차체에 하는 선팅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접촉 사고나 도로 파편으로 흠집나는걸 막기 위한 도장 보호 선팅입니다.<br /><br />오래 지나면 누렇게 변하는 황변 현상이 한계였는데, 이걸 극복한 코팅 필름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[김승양 / 차량용 선팅 전문업체 '루마선팅코리아' 전무 : 보닛이나 범퍼, 라이트 등 손상을 입기 쉬운 모든 부위에 시공할 수 있습니다.]<br /><br />자동차 바퀴 휠과 타이어를 손쉽게 코팅하는 스프레이도 있습니다.<br /><br />휠에 흠집 나는 걸 막고 타이어가 덜 닳게 돼 미세먼지 발생도 줄일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최근에는 이런 스마트 기기와 연동한 안전제품이나 기술제품 같은 튜닝 시장이 늘어나는 게 새로운 추세입니다.<br /><br />차량 문에 다는 이 도난 파손 방지 기기는 스마트폰 앱과 연결됩니다.<br /><br />주차해둔 차에 충격이 가해지면 바로 앱으로 전송됩니다.<br /><br />[권익환 / 차량용 사물인터넷 개발 업체 '샤픈고트' 대표 : 실시간으로 사고 위치 정보라든가 충격 횟수, 이런 것들이 전송돼서 보상을 받을 때 쓰일 수도 있고, 차의 상태를 즉각 확인할 수 있는….]<br /><br />고급 차량에만 달린 '헤드업 디스플레이'는 내비게이션이나 속도 같은 정보를 차량 앞유리에 보이게 하는 기술입니다.<br /><br />최근 국내에서 개발한 특허 기술로 소형차까지 모든 차량에 달 수 있는 20만 원대 제품도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무려 5천억 원대까지 커진 자동차 튜닝 시장.<br /><br />갈수록 꾸미는 튜닝이 아닌 저렴한 가격으로 차량 안전을 높이는 튜닝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박소정[sojung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6070905524841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