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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다에 박힌 칠산대교 상판...작업 중 근로자 6명 추락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4 7 Dailymotion

[앵커]<br />전남 영광에 있는 칠산대교 공사 현장에서 연결 교량의 상판이 기우는 사고가 났습니다.<br /><br />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없었는데요.<br /><br />공사 도중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기울어져 내린 것으로 관계 당국은 파악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나현호 기자!<br /><br />우선 사고 현장 상황부터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제 뒤로 사고 현장이 보일 텐데요.<br /><br />상식대로라면 교량은 바다와 수평이어야 하지만, 상판 한쪽이 바닷속으로 처박혀져 있습니다.<br /><br />교각 부분이 상판과 심하게 벌어졌고 바다와 반대쪽 상판은 하늘을 향해 들려있어서 매우 위태로워 보입니다.<br /><br />사고가 난 것은 오늘 오전 10시 50분쯤입니다.<br /><br />공사 중인 교량 상판이 바다 쪽으로 기울면서 한쪽이 주저앉았습니다.<br /><br />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근로자들이 상판에서 추락하면서 6명이 다쳤습니다.<br /><br />46살 김 모 씨가 디리 골절상 등 중상을 입었지만,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이 외에도 60대 근로자를 비롯해 캄보디아인 3명과 미얀마인 1명도 찰과상 등의 비교적 가벼운 부상을 입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사고 당시에 현장은 어떤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사고가 난 곳은 전남 영광군 염산면과 무안군 해제면을 잇는 교량 공사가 진행됐던 곳입니다.<br /><br />취재진이 있는 곳이 영광 향화도라는 곳인데, 바다 건너 1.8km 앞에 있는 무안까지 교량을 놓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목격자의 얘기를 들어보면 당시 현장에서는 상판 끝 부분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이 이뤄지고 있었다고 합니다.<br /><br />도중 조금씩 상판이 바다 쪽으로 기울더니 주저앉았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다행히 상판이 천천히 기울며 내려앉았기 때문에 사고 규모에 비해 피해는 적었던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관계 당국은 콘크리트 타설 도중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상판이 기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사고가 난 칠산대교는 지난 2012년에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9년에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전남 영광 칠산대교 사고 현장에서 YTN 나현호[nhh7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6070816063883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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