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은퇴한 뒤에 귀농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본 적 있으시죠?<br /><br />그런데 공기 좋은 시골에서 사는 게 복잡한 도시에서 사는 것보다 오히려 스트레스를 더 받는다는 뜻밖의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<br /><br />김상익 기자가 보도합니다<br /><br />[기자]<br />질병관리본부의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비도시 거주민의 스트레스 수준은 평균 2.90점으로 도시 거주민 2.86점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연령별로는 도시나 시골 모두 30대에서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도시의 경우 연령대가 올라갈수록 스트레스가 낮아진 것과 달리 시골 지역은 60대 이후에 오히려 스트레스가 올라가는 경향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가장 큰 원인은 각종 편의시설과 복지서비스 부재였습니다.<br /><br />복잡하긴 해도 도시에 살수록 시골보다 여가 시설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고, 대중교통이 발달해 어디든 쉽게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시골과 도시 간에는 건강검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이나 규칙적인 운동을 할 수 있는 시설 등의 차이가 커 '건강 불평등'도 벌어진다고 보고서는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자식 등 세대가 떨어져 사는 외로움도 시골에서의 삶의 질을 떨어트리는 스트레스로 작용합니다.<br /><br />스트레스에서 탈출하기 위해 은퇴 뒤 어렵게 실천한 귀농이 연령에 따라서는 더 큰 스트레스를 가져올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.<br /><br />YTN 김상익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071205583177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