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올림픽 출전을 놓고 고심하던 박인비 선수가 리우에 가기로 결정했습니다.<br /><br />올림픽 출전은 오랜 꿈이었다면 손가락 부상도 상당히 호전됐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경재 기자!<br /><br />자세한 결정 배경 설명해주시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골프는 112년 만에 이번 리우에서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됐고요.<br /><br />한 나라에서 2명씩인데, 세계랭킹이 15위 안에 든다면 최대 4명까지 출전이 가능합니다.<br /><br />'골프 여제' 박인비 선수, 세계랭킹 3위이고, 우리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이기 때문에 당연히 올림픽 출전이 가능한 상황이었는데요.<br /><br />올해 들어 허리 부상에 이어서 또 손가락 상태가 좋지 않아서 정상적인 투어 활동을 하지 못했고, 오늘 끝난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에도 출전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때문에 리우올림픽에 출전이 불가능하지 않겠냐는 전망도 나왔는데요.<br /><br />조금 전 소속사를 통해서 올림픽에 나가겠다고 공식적인 의사를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박인비는 "올림픽 출전은 오랜 꿈이자 목표였다"며 "최근 재활과 연습에 집중해 왼손 엄지 손가락 부상도 상당히 호전됐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또 남은 한 달 동안 컨디션을 최대한 끌어올려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로써 경쟁이 치열했던 우리나라의 리우 올림픽 여자 골프 대표는 박인비에 이어서 순위가 높은 김세영과 전인지와 양희영으로 사실상 확정됐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US여자오픈이 이번 올림픽 출전 선수 결정의 마지막 변수였는데요.<br /><br />박성현 선수가 아쉽게 우승을 놓쳤네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박성현 선수, 아직 LPGA투어의 정식 멤버가 아니고, KLPGA투어 대표로 US오픈에 출전했는데요.<br /><br />리디아 고에 한 타 뒤진 공동 2위로 오늘 마지막 라운드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전반에 버디 1개, 보기 1개로 단독 선두를 달리기도 했는데요.<br /><br />후반에 두 타를 더 까먹고 최종합계 4언더파,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.<br /><br />선두 그룹에 한 타가 뒤졌던 마지막 파5 18번 홀에서 두 번째 샷으로 이글을 노렸다가 이게 물에 빠지면서 우승도 날아갔습니다.<br /><br />양희영과 지은희, 리디아 고 역시 4언더파로 박성현과 나란히 공동 3위에 함께했고요.<br /><br />유소연과 이미림이 1언더파, 공동 11위를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미국의 브리타니 랭과 스웨덴의 안나 노르드크비스트가 6언더파로 연장에 돌입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YTN 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6071108175054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