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서류 조작을 통해 인증을 받은 것으로 드러난 폭스바겐 차종을 우리 정부가 판매 정지를 비롯한 각종 행정처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내에서 사실상 퇴출하려는 수순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.<br /><br />홍석근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폭스바겐은 국내에서 연비를 조작하거나 환경 관련 인증도 받지 않고 소음시험 성적서도 조작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국내 소비자에게는 배상은 물론 사과도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한국 소비자를 농락한 겁니다.<br /><br />검찰은 폭스바겐의 이 같은 의혹을 대부분 입증하고 문제의 차종 명단을 환경부에 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2007년 이후 국내에서 판매한 30여 개 차종 70여 개 모델로 폭스바겐 차종의 70%에 달합니다.<br /><br />대수로는 최대 15만 대 이상입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환경부는 각종 행정처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부 관계자는 문제의 폭스바겐 차량은 조만간 인증 취소와 판매 정지를 비롯해 과징금 부과와 리콜 명령을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폭스바겐 측의 해명을 듣는 청문 절차가 남아 있지만 폭스바겐을 사실상 국내에서 퇴출하려는 절차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홍석근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6071105440218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