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캄보디아 '킬링필드' 참상 세계에 알린 섄버그 기자 사망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4 17 Dailymotion

1970년대 캄보디아 전쟁의 참상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한 전 뉴욕타임스 기자 시드니 섄버그가 향년 82세의 나이로 숨졌습니다.<br /><br />뉴욕타임스는 자사의 캄보디아 특파원이자 퓰리처상 수상자로 영화 '킬링필드'의 실제 인물이었던 섄버그가 지난 5일 심장마비로 쓰러진 후 9일 눈을 감았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섄버그는 1970년부터 5년간 진행된 캄보디아 내전에서 폴 포트의 크메르루주 군이 저지른 대학살의 참상을 세상에 고발했습니다.<br /><br />섄버그는 수도 프놈펜이 크메르루주 군에 함락된 후에도 현지에 남아 통역 직원 디트 프란과 함께 취재활동을 하다 군에 잡혀 강제추방됐습니다.<br /><br />당시 섄버그는 동료 프란이 함께 탈출하지 못한 데 대해 죄책감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프란은 폴 포트 군에 잡혀 혹독한 고문과 강제노동, 굶주림에 시달리다가 1978년 베트남이 캄보디아를 침공한 이듬해 태국으로 탈출해 섄버그와 극적으로 재회했습니다.<br /><br />섄버그는 1980년 프란과 함께 겪었던 캄보디아 내전의 참상을 담은 장문의 기사 '디트 프란의 죽음과 삶'을 발표해 격찬을 받았고, 1984년 롤랑 조페 감독의 '킬링필드'로 영화화됐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071107203350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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