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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권도 호구 적응 완료...종주국 자존심 살린다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4 2 Dailymotion

[앵커]<br />태권도는 리우 올림픽에서 전자 호구 시스템을 바꾸며 화끈한 변신을 예고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우리의 '태권 오남매'는 정교한 기술로 종주국의 자존심을 살린다는 각오입니다.<br /><br />조은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묵직한 발차기와 함께 전광판 점수가 올라갑니다.<br /><br />정확도와 강도에 따라 전자 호구가 예민하게 반응합니다.<br /><br />최대 넉 점을 챙길 수 있는 머리 공격도 심판 눈이 아니라, 이제는 센서가 알려줍니다.<br /><br />스치기만 해도 점수가 올라 '발 펜싱' 오명을 들었던 태권도가 리우올림픽에서는 똑똑해진 전자 호구를 달고 화끈하게 변신합니다.<br /><br />우리 대표팀은 센서의 위치까지 파악한 정교한 발차기로 출격 준비를 마쳤습니다.<br /><br />[박계희 / 태권도 대표팀 코치 : 지금은 타격이 돼야 (점수가) 나오게끔 됐어요. 센서가 옆쪽에도 있어서 옆구리 점수가 많이 나와서 그거 대비해서 훈련했습니다. (저희한테 유리할까요?) 100% 유리합니다.]<br /><br />올림픽 금메달을 따면 그랜드슬램을 완성하는 '훈훈 형제' 이대훈과 김태훈.<br /><br />세계 2위로 리우에 가는 둘은 힘이 실린 날카로운 발차기에, 강철 체력까지 겸비해 자신감이 넘칩니다.<br /><br />[이대훈 / 태권도 68㎏ 국가대표 : 런던올림픽 (은메달) 경기를 다시 본 적이 없어요. 이번 리우올림픽에서는 확실히 힘 있고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.]<br /><br />세 번째 올림픽에 나서는 맏형 차동민과, 세 번의 도전 만에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된 스물아홉 오혜리, 세계선수권 2연패에 빛나는 김소희까지.<br /><br />우리 대표팀은 역대 최다인 다섯 체급에서 시상대를 두드립니다.<br /><br />[오혜리 / 태권도 67㎏ 국가대표 : 올림픽은 어쩌면 마지막, 거의 마지막 (출전)일 텐데요. 끝나고 나서 편하게 발 뻗고 자고 싶거든요.]<br /><br />4년 전 런던의 아픔을 발판으로, '태권 오남매'는 리우에서 화끈한 금빛 발차기를 꿈꾸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조은지[zone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6071318243651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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