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이런 가운데 진 검사장은 변호인을 통해 검찰에 자수서 형식의 문건을 제출했습니다.<br /><br />진 검사장은 해당 문건에서 주식 대박 의혹과 차량 제공과 관련한 혐의를 일부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최두희 기자!<br /><br />진 검사장이 자수서를 냈다는데 어떤 내용이 담겨있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아직 정확한 내용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문건의 형식을 '자수서'라고 밝힌 만큼 진경준 검사장을 둘러싸고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일부 시인하는 내용이 담겨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진 검사장은 넥슨에서 4억여 원을 빌려 주식을 사고 판 과정을 시인하고, 개인 돈으로 주식을 샀다고 했다가 입장을 바꾼 이유에 대해서도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진 검사장은 넥슨 측으로부터 고급 승용차인 제네시스를 제공 받았다는 의혹도 자수서에서 일부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.<br /><br />그동안 검찰 수사를 통해 드러난 객관적 사실관계를 중심으로 의혹 일부를 시인하면서도 형사 처벌과 직결되는 특혜성이나 대가성, 업무 관련성 등은 부인하는 취지의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김정주 NXC 회장을 상대로도 진 검사장의 자수서 내용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검찰은 진 검사장이 일부 의혹을 시인했다 하더라도 김 회장과 넥슨, 진 검사장 주변에 대한 강도 높은 수사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YTN 최두희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071318000319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