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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니들이 예능에 쏟아진다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4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요즘 방송가에 여성 예능이 부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윤현숙 기자가 여성 예능이 새롭게 뜨는 이유를 알아봤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20년 넘는 경력의 베테랑 MC 박소현.<br /><br />가부장 제도를 비튼 가모장 캐릭터로 여성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는 김 숙.<br /><br />그리고 여자 김구라로 불리는 '독설' 박나래와 예능 샛별 차오루까지.<br /><br />요즘 잘 나가는 '예능 대세'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.<br /><br />직설적인 토크와 B급 유머로 9년째 장수하고 있는 '라디오스타'의 여성판을 자처하는 '비디오스타'를 이끌어나갈 주인공들입니다.<br /><br />[이윤정 / '비디오스타' PD : 라디오 스타가 굵은 그물이라면 저희는 촘촘한 그물이어서, 작은 것도 놓치지 않는 디테일함, 여자들이 이끌어주는 부드러움과 편안함 속에서의 독설이 (차별화되는….)]<br /><br />이 프로그램은 '무한도전'의 여성판 '무한걸스'를 선보였던 MBC 에브리원이 3년 만에 다시 내놓은 '여성 예능'입니다.<br /><br />2000년대 후반 반짝했다 사라진 장르가 최근 다시 주목을 받자 새롭게 인기몰이에 나선 겁니다.<br /><br />올해 들어 부활하고 있는 '여성 예능'의 선두주자는 '언니들의 슬램덩크'<br /><br />노래도, 춤도 안 되던 이들이 노력 끝에 최고령 걸그룹으로 이름을 내밀더니 급기야 음원 차트 1위까지 기록하는 파란을 일으키며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여기에 '비디오스타'와 여성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 '언프리티 랩스타'까지 줄줄이 출사표를 던지며 여성 예능의 부활이라는 분석도 나오는 중입니다.<br /><br />[김 숙 / 개그우먼 : (여자 예능이) 아직까지는 많이 부족한 게 사실입니다. 놀고 있는 선후배들이 많이 있고, 하지만 실력은 너무 뛰어난 분들이니까 슬램덩크 같은 여자 예능이 많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.]<br /><br />여성 예능의 잇단 출현은 당당하고 할 말은 하는 '센 언니' 캐릭터에 열광하는 현상이 확산하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, 여성에 초점을 맞춘 차별화된 기획보다 검증된 남성 예능을 여성판으로 바꿔서 시작하는 한계도 뚜렷합니다.<br /><br />아류에 그칠지, 아니면 여성 예능의 전성시대를 이끌지 새로 출격하는 여성 예능 프로그램에 관심이 모아집니다.<br /><br />YTN 윤현숙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6_2016071306355951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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