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김복준 / 한국범죄학연구소 위원<br /><br />[앵커] <br />120억 주식 대박에서 시작한 진경준 검사장을 둘러싼 의혹이 파도파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. 어제 진 검사장 자택뿐 아니라 넥슨 창업주죠. 김정주 NXC 회장의 자택과 사무실도 김 회장의 개인회사까지 대대적으로 압수수색한 특임검사팀은 오늘 김정주 회장을 불러서 조사한다고 합니다.<br /><br />수사에 속도가 붙는 모습인데 김복준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과 함께 이 이야기부터 해 보겠습니다. 김 위원님 안녕하세요.<br /><br />[인터뷰]<br />안녕하세요.<br /><br />[앵커]<br />넥슨 창업주죠. 김정주 회장 오늘 검찰이 소환을 한다고 하는데요. 취재기자 먼저 연결해 보고얘기 나누도록 하겠습니다. 불러보겠습니다. 김승환 기자 나와 있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서울중앙지방검찰청입니다. <br /><br />[앵커]<br />김정주 회장 오늘 소환된다고 하는데 몇 시에 나옵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네, 오후 4시입니다. 특임검사팀은 김정주 NXC 회장을 오늘 오후 4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진 검사장의 넥슨 주식 거래 과정과 자금 조달 경위, 또 진 검사장에게 고가 승용차를 제공했는지 여부 등 그동안 제기된 여러 의혹을 캐물을 방침입니다.<br /><br />특히 검찰은 김 회장이 진 검사장의 넥슨 주식 취득 과정에 개입했는지, 주식 거래 상황을 보고받거나 알고 있었는지 이 과정에서 특혜나 대가성은 없었는지를 집중 조사한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앞서 진 검사장은 지난 2005년 넥슨에서 4억여 원을 빌려 비상장주식 1만 주를 사들였습니다. 이후 지난 2006년 기존 주식을 넥슨에 10억여 원에 팔고 다시 넥슨재팬 주식을 샀는데요.<br /><br />넥슨재팬이 2011년 일본 증시에 상장하면서 주가가 크게 올랐고, 지난해 주식을 처분한 진 검사장은 120억 원이 넘는 시세차익을 올렸습니다.<br /><br />특임검사팀은 이 과정에서 넥슨 혹은 김정주 회장이 김 회장의 대학 동창인 진 검사장에게 특정 정보를 제공하거나 투자조언을 했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김승환 기자, 진 검사장과 관련한 의혹과 별도로김정주 회장의 개인 비리 의혹에 대한수사도 진행될 전망이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특임검사팀은 진 검사장의 넥슨 주식 취득 과정에 대한 수사와 함께진 검사장의 개인 비리나 김 회장과 넥슨에대한 수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 회장은 앞서 투기자본감시센터로부터 배임 등의 혐의로 고발됐습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071313020766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