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자 메시지를 웹 페이지로 확인할 수 있는 이른바 '메시지 매니저' 서비스를 악용한 결제 사기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11일 윤 모 씨가 휴대전화 소액 결제 방식으로 사흘 만에 상품권 약 30만 원어치가 무단 결제됐다는 내용의 진정서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윤 씨는 진정서에서 신청하지도 않은 '메시지 매니저' 서비스가 무단으로 설치됐으며 이를 통해 누군가가 홈페이지로 전송되는 결제 관련 인증번호와 상품권 번호를 파악해 돈을 빼갔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 관계자는 최근 비슷한 신고가 잇따라 접수되고 있지만 대부분 중국 IP 주소를 통하기 때문에 추적이 쉽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통신사 측에서는 부가 서비스 가입 절차를 까다롭게 하는 등 보안 조치를 강화하고 있지만, 신종 수법이 나타날 때마다 막기는 쉽지 않다고 해명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071505003835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