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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악성 뇌종양' 항암제 내성 원리 밝혔다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4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3차원 체외 종양 모델을 제작해 악성 뇌종양의 약물 저항성 즉, 내성의 원리를 국내 연구진이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 뇌종양 3차원 모델은 종양의 미세 환경을 고려해 제작함으로써 실질적인 암 치료에 적용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이정우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악성 뇌종양은 주변 조직으로 침윤, 즉 서서히 번져 나가는 특성이 매우 강해 치료가 힘든 질병입니다.<br /><br />수술을 통해 종양을 절제해도 주변 조직에 넓게 퍼져 있는 잔여 세포들이 재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따라서 악성 뇌종양의 치료 효율과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남아있는 침윤 세포를 표적으로 한 치료법이 필요합니다.<br /><br />KAIST 김필남 교수팀이 종양의 침윤과 약물저항 원리를 밝힐 수 있는 체외 3차원 암 모델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습니다.<br /><br />[차정화 / 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박사과정(제1저자) : 동물 모델이나 그런 다른 실험 방법을 사용하지 않고서도 이제 환자를 대체할 수 있는 그런 실험용 플랫폼으로 사용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.]<br /><br />연구팀은 체내에 존재하는 악성 뇌종양의 특성을 체외에서도 비슷하게 유지 시켜 환자를 대체할 수 있는 종양 모델을 개발한 겁니다.<br /><br />뇌종양 세포가 침윤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히알루론산 합성 단백질을 억제하는 약물을 투입해 뇌종양이 약물에 대한 내성이 생기는 현상을 확인했습니다.<br /><br />이 과정을 동물실험 대신 체외 종양 모델로 진행함으로써 다양한 항암제를 조합하고 검증을 통해 실질적인 암 치료에 활용하는 것입니다.<br /><br />또, 기존 약물의 저항원인 규명은 물론 정밀 암 치료를 위한 핵심 기반 기술로 약물 검증과 신약 발굴 모델로 활용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공학적 기술 기반의 3차원 미세환경 특성을 반영한 암 모델로 뇌종양 환자의 맞춤형 치료 가능성을 높여 나갈 것으로 기대됩니다<br /><br />[김필남 / 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 : 다양한 항암제를 충분히 다시 재검사를 할 수 있을 수가 있을 거고요. 그리고 저희가 궁극적으로 원하는 것은 환자 맞춤형 항암제를 테스트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드는 것입니다.]<br /><br />뇌종양 치료와 신약 개발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이번 연구는 네이처 자매지 '사이언티픽 리포트' 온라인판에 실렸습니다.<br /><br />YTN 이정우[ljwwow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6071501031834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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