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프로야구 한화가 LG를 꺾고 전반기를 7위로 마감했습니다.<br /><br />로저스 대신 영입한 새 외국인 투수 에릭 서캠프가 인상적인 호투로 후반기 활약을 예고했습니다.<br /><br />프로야구, 정유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올해까지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던 한화의 특급 용병 서캠프가 LG전에 모습을 나타냈습니다.<br /><br />첫 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몸이 풀리면서 낮은 직구 위주로 삼진을 잡아냈습니다.<br /><br />로저스 같은 강속구는 없었지만 키 195cm의 장신에서 나오는 각도 큰 커브와 안정된 제구로 4이닝 동안 삼진 4개에 1자책점을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서캠프가 마운드를 지키는 동안 정근우는 역대 5번째로 11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기록했고, 시즌 12호 홈런을 더하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질세라 이용규도 7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에 통산 300도루까지 달성했고, 로사리오는 시즌 22호 포로 홈런 공동 2위로 올라섰습니다.<br /><br />두 달 만에 1군에 돌아온 NC 해커는 두산 강타선에 홈런만 3개를 내주며 힘겨운 복귀전을 치렀습니다.<br /><br />2대 3으로 뒤진 상황에서 NC 맏형 이호준이 해결사로 나섰습니다.<br /><br />두산 보우덴을 상대로 역전 2타점 결승타를 뽑아내며 역대 3번째 통산 1200타점 대기록까지 함께 달성했습니다.<br /><br />롯데는 삼성과 연장 11회 접전 끝에 황재균이 결승 투런 아치로 마침표를 찍었습니다.<br /><br />삼성 구자욱은 부상 복귀 후 첫 홈런을 쏘아 올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.<br /><br />SK는 최정이 8회 이 만루포 한 방으로 기아와 승부를 마무리하며 4위로 마쳤습니다.<br /><br />넥센은 이장석 대표에 대한 수사로 어수선한 분위기에서도 박정음이 쐐기포를 날리며 5연승을 질주했습니다.<br /><br />3연패에 빠진 kt는 전반기 10위를 확정했습니다.<br /><br />YTN 정유신[yusin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6071500004104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