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새누리당이 이른바 친박 실세들의 공천개입 의혹 녹취록과, 청와대 우병우 민정수석 관련 부동산 의혹 논란에 휩싸이면서 곤혹스런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야권의 비판 수위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, 새누리당 김희옥 비상대책위원장이 공천개입 녹취록에 대해선 유감을 표명했습니다.<br /><br />국회 연결하겠습니다. 안윤학 기자!<br /><br />오늘 오전 각 당 표정부터 알아볼까요? 새누리당은 분위기가 그리 좋지는 않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최근 새누리당 최경환, 윤상현 의원에 이어 현기환 청와대 정무수석까지, 이른바 공천개입 의혹 녹취록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이에 새누리당 김희옥 비상대책위원장은 이유 여하를 떠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김 위원장은 최고의 도덕성을 발휘해야 할 집권여당 내에서 있어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난 데 유감을 표명한다고 머리를 숙였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들 세 사람이 대통령의 뜻을 어떻게 전달받아 공천에 개입했는지, 대통령이 직접 해명해야 한다고 날을 세웠습니다.<br /><br />우 원내대표는 이어 현기환 수석의 '나의 뜻이 대통령의 뜻'이라는 말은 기가 막힌 대사라며 이 문제를 밝히지 않으면 국민은 대통령을 불신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도 중앙선관위가 친박계 공천개입 의혹을 조사하지 않는다면 명백한 직무유기라며 조사를 요구했습니다.<br /><br />야권은 또 청와대 우병우 민정수석 처가의 천억 원대 부동산 매매 의혹에 대해서도 거듭 우 수석 해임을 촉구하며,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오늘 국회에서는 이틀째 사드 관련 긴급현안질문이 열리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오늘도 여야가 황교안 국무총리 등을 상대로 사드 배치 문제에 대한 긴급현안질문을 이어갑니다.<br /><br />새누리당 5명, 더민주 5명, 국민의당에서는 2명의 의원이 질문자로 나서는데요.<br /><br />어제에 이어 오늘도 새누리당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사드 도입의 불가피성을 입증한다고 주장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여기에 국민 신뢰를 확보할 수 있는 철저한 환경영향평가, 중국·러시아와의 경제협력 관계 유지를 정부에 당부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이에 더민주는 사드가 수도권 방어에 취약하다며 군사적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또 불필요한 주변국과의 갈등, 국론 분열 등을 야기하고 있다며 반론을 펼 예정입니다.<br /><br />국민의당은 거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072010002991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