드론이 건물 사이를 날 수 있도록 하는 3차원 지도가 연말까지 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국토교통부가 민간 사업자를 선정해 진행하는 이번 제작 사업은 일단 시범 지역인 전주와 영월 일부 지역 입체 지도를 만드는 것으로, 비행에 장애가 되는 송전탑이나 전신주, 고압선, 입간판 등의 구체적인 정보가 담깁니다.<br /><br />현재 드론 비행에는 평면 지도가 쓰이다 보니 송전탑 등 장애물 위치만 알 수 있고 그 높이나 형태 등은 알 수 없어, 장애물을 피할 때 드론을 장애물보다 훨씬 높이 날리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.<br /><br />국토교통부는 "3차원 지도를 활용하면 드론이 장애물 사이를 날도록 하거나 가시권 밖에서 자율 운항도 가능하다"며, 구축 지역을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사업이 예정대로 진행되면 이르면 연말쯤 시범 지역에서 건물 사이로 드론이 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김종욱 [jwkim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6072200032647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