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에 선출된 도널드 트럼프는 전문가들로부터 무모함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파격적인 정책들을 내세워 흥행몰이에 성공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미국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내세운 트럼프의 공약들은 한국을 비롯한 동맹국들과 갈등을 빚을 요소들이 많아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전준형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"미국의 이익을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겠다."<br /><br />도널드 트럼프가 대선 경선 내내 기치로 내건 정책 방향입니다.<br /><br />당장 경제 분야에서 트럼프는 자유무역협정, FTA가 미국인의 일자리를 빼앗아간다며 강력히 반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 때문에 아직 발효되지 않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, TPP를 비롯해 미국이 지금까지 체결한 모든 무역협정을 재협상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.<br /><br />미국인의 이익을 좀 더 관철시키겠다는 '보호무역' 관점을 드러낸 셈인데, 향후 전방위적인 통상 압력을 예고하는 부분입니다.<br /><br />[도널드 트럼프 / 美 공화당 대선 후보 : 일자리를 없애는 한미FTA를 체결한 사람이 힐러리입니다. 이 협정으로 한국에 대한 무역적자가 2배 늘었고 일자리도 거의 10만 개나 사라졌습니다.]<br /><br />외교 분야에서도 트럼프는 미국의 기존 정책 방향을 완전히 뒤엎겠다는 발상을 드러냈습니다.<br /><br />미국은 그 동안 동맹을 통해 힘의 균형을 유지한다는 '세력균형론'을 토대로 세계 각국의 동맹국들을 지원하고, 각종 무력 분쟁에 개입해왔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트럼프는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해외 문제에 개입하지 않고 '고립주의' 노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기존 안보질서가 미국에 부담이 된다고 보고, 동맹국들과의 연대보다는 미국의 실리를 최우선으로 추구하겠다는 겁니다.<br /><br />이런 기조의 연장선 상에서 한국에는 주한미군 주둔비용을 모두 부담하라고 주장하고, 필요하면 스스로 핵 무장을 하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[도널드 트럼프 / 美 공화당 대선 후보 (지난 4월) : 만약 (북한과 일본이) 전쟁을 한다면 참혹한 일이죠. 하지만 그들의 문제입니다. 전쟁한다면 하라고 해야죠.]<br /><br />트럼프는 극단적인 정책을 주장했다가도 거센 비판이 쏟아지면 수시로 말을 바꾸는 등 오락가락 행보를 보여 실현 가능성에 의문을 표시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이민자를 비롯한 외부인을 극도로 배척하고, 오직 미국의 이익만을 추구하겠다는 원칙만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072211101524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