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승부조작 파문의 무거운 분위기 속에 프로야구 NC와 넥센이 나란히 승리를 거뒀습니다.<br /><br />삼성도 선두 두산을 상대로 2연승을 챙겼습니다.<br /><br />정유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승부 조작 파문 속에 경기에 나선 NC는 경기 전 전광판을 통해 홈팬들에게 한 번 더 머리를 숙였습니다.<br /><br />뒤숭숭한 마산구장의 무거운 공기 속에 나성범이 2타점으로 먼저 침묵을 깼습니다.<br /><br />이어 홈런 선두 테임즈가 달아나는 시즌 26호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하며 연승을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선발 이민호는 3실점 호투로 시즌 6승을 챙겼습니다.<br /><br />안지만의 도박 파문으로 머리를 숙인 삼성도 어수선한 분위기를 떨쳐내고 선두 두산에 연승을 거뒀습니다.<br /><br />두산에 석 점을 먼저 내준 삼성은 동점을 만든 뒤 6회 본격적인 뒤집기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만루에서 구자욱과 김상수가 3타점을 합작하며 두산 유희관을 강판시키고 승기를 잡았습니다.<br /><br />넥센도 LG를 꺾고 50승 고지를 밟으며 3위 자리를 지켰습니다.<br /><br />고종욱은 안타 2개에 도루 3개 활약 속에 8회 팽팽했던 분위기를 가져왔습니다.<br /><br />LG 새 선발 허프는 첫 선발 출전에서 6이닝 동안 7개의 안타로 4실점하며 고전했습니다.<br /><br />롯데는 기회에 강한 새 타자 맥스웰과 황재균이 연속 안타로 시즌 9승에 도전한 지크를 끌어내렸습니다.<br /><br />선발 박세웅은 삼진 8개를 잡아내며 시즌 7승을 챙겼고, 황재균은 멋진 호수비로 팀의 5위 사수를 도왔습니다.<br /><br />한화는 전날에 이어 두 자릿수 안타로 후반기 돌풍을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모처럼 석 점포를 쏘아 올린 김태균이 김성근 감독의 박수를 받으며 kt를 완파하고 6위 기아에 1경기 차로 따라 붙었습니다.<br /><br />YTN 정유신[yusin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6072123334161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