해변에서 아이들이 해수욕을 즐기고 있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그런데 물 색깔이 파란색이 아닌 초록색이죠.<br /><br />어떻게 된 일일까요?<br /><br />중국은 올해 극심한 녹조 현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곳은 청도의 해수욕장인데, 바다가 온통 초록빛으로 뒤덮였습니다.<br /><br />그런데 아이들은 물 색깔이 파란색이든 초록색이든 전혀 개의치 않는 듯하죠?<br /><br />오히려 녹조 덩어리 위를 구름 위를 탄 것처럼 즐기는 듯한 모습인데요.<br /><br />심지어 이렇게 서로 눈싸움을 하듯 녹초 뭉치를 던지며 장난을 치기도 합니다. <br /><br />이같이 심한 녹조 현상이 일어나면, 물고기가 집단으로 폐사하는 일이 발생해 악취를 유발하기도 하는데요.<br /><br />하지만 청도 앞바다를 찾는 관광객 수는 줄지 않았고,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 녹조를 몸에 바르는 사람들까지 있다고 합니다. <br /><br />한편 중국 청도는 녹조들을 건져내기 위해 대규모의 인력을 투입해 '녹조와의 전쟁'을 벌이기도 했는데요.<br /><br />7톤이 넘는 녹조를 건져냈지만, 모든 녹조를 처리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고 하네요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072110544460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