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멜라니아 표절 파문 확산...패러디 사진 봇물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4 1 Dailymotion

[앵커]<br />도널드 트럼프의 부인 멜라니아의 미셸 오바마 표절 파문이 확산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사태를 풍자한 사진도 SNS를 통해 봇물 터지듯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신웅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[미셸 오바마 / 2008년 민주당 전당대회 : 삶에서 원하는 것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라, 말은 곧 굴레이니 말한 대로 행하라!]<br /><br />[멜라니아 트럼프 / 어제 공화당 전당대회 : 삶에서 원하는 것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라, 말은 곧 굴레이니 말한 대로 행하고 약속을 지켜라!]<br /><br />문제가 된 연설의 한 부분입니다.<br /><br />컴퓨터 분석으로 표절을 판별하는 미국 업체 '터니틴'은 문제가 된 두 연설을 비교한 결과, 멜라니아 연설의 6%가 미셸 여사의 것과 일치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터니틴은 두 연설에서 일치하는 연속된 단어는 최장 23개에 이르렀다며, 다른 두 사람이 16개의 같은 단어를 연속으로 우연히 쓸 확률은 1조분의 1이라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심지어 공화당계 인사들도 표절을 인정합니다.<br /><br />[매트 라티머 / 전 조지 부시 대통령 연설문 작성가 : 멜라니아는 미셸의 연설문 상당 부분을 베꼈습니다. 단어 하나하나를 복사한 것은 아니지만 충분히 표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.]<br /><br />미셸 오바마는 트위터 계정에 "내 연설문을 돌려달라"는 피켓을 든 사진을 올려 멜라니아를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SNS에는 멜라니아가 교실에서 앞자리 미셸의 답안지를 훔쳐보는 패러디 컷 등 이번 사태를 풍자하는 사진이 넘쳐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멜라니아의 모국 슬로베니아 언론도 이를 비꼬았습니다.<br /><br />슬로베니아 신문들은 "아름다우니까 지적일 것이라 기대하지 마라"는 제목 등으로 표절 논란을 소개했습니다.<br /><br />올해 46살인 멜라니아는 전직 모델로 지난 2005년 트럼프와 결혼해 세 번째 아내가 됐습니다.<br /><br />YTN 신웅진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072109431730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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