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독일 뮌헨 도심에서 총기난사 테러가 발생해 최소 9명이 사망하고 20여 명이 다쳤습니다.<br /><br />18살 이란계 독일인으로 알려진 용의자는 현장에서 자살했습니다.<br /><br />박근표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차량들이 속도를 내며 달리고 사람들이 걸어다니는 평화로운 뮌헨 도심.<br /><br />검은 옷 차림의 남성 1명이 갑자기 사람들을 향해 총격을 가합니다.<br /><br />사람들은 깜짝 놀라 황급히 대피합니다.<br /><br />총격 직후 경찰차량과 구급차가 사건 현장으로 몰려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 공격으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도주 중이던 용의자는 경찰에 붙잡히기 직전 자신의 머리에 스스로 총을 쏴 자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용의자가 뮌헨에 사는 이란과 독일 시민권을 모두 가지고 있는 이란계 독일사람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[안드래 / 뮌헨경찰서장 : 현재의 조사결과를 보면 용의자는 뮌헨에 사는 18살의 이란계 독일인입니다."<br /><br />목격자들은 총격범이 총격 직전에 아랍어로 신은 위대하다라고 외치는 것을 들었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이번 사건을 테러 의심 사건으로 규정하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사건은 지난 18일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, IS에 경도된 17살 아프가니스탄 난민의 통근열차 도끼 만행 사건이 일어난지 4일 만에 발생한 것이어서 충격을 더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박근표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072312184564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