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한류의 인기가 케이팝을 넘어 음식과 스포츠 등 다양한 방면으로 그 영역을 넓히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이런 한류 확산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학생이 있다고 합니다.<br /><br />시카고의 한류 알리미 학생을 박경자 리포터가 만났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오늘은 서명완 군이 직접 만든 책을 친구들에게 소개하는 날입니다.<br /><br />미국 각지에 있는 재미동포 친구 15명과 함께 학생들의 모금으로 만든 책, '헬로 한류'.<br /><br />이미 많이 알려진 케이팝 외에도 한국의 음식과 스포츠,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를 다뤘습니다.<br /><br />[서명완 / '헬로 한류' 공동저자 : 한국에 대해서 들어본 게 있냐고 하면 잘 모르기도 하고. 한국을 더 알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참여하게 된 거 같아요.]<br /><br />청소년의 시각에서 접근해 현지 또래 친구들이 쉽게 접할 수 있어 한류에 대한 관심도 커졌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 각급 학교와 도서관에 기증된 '헬로 한류'는 미국 내 다양한 커뮤니티의 연결고리가 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커리나 얼바나 / 친구 :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아진 이후에 서명완 군을 만나서 한국말도 배우고 문화를 접해볼 수 있어서 참 좋고요. 유튜브나 인터넷에서 보던 것들을 서명완 군을 통해서 직접 보고 배울 수 있어서 좋아요.]<br /><br />면적은 작지만, 세계 문화의 흐름을 주도하는 한국을 알리고자 '헬로 한류'를 만들었다는 서명완 군.<br /><br />서 군도 여러 친구와 책을 만들며 또 다른 한국을 알게 됐습니다.<br /><br />[서진욱 / 아버지 : 스스로 더 한국에 대한 것을 조사도 해보고 정리도 해보고 함으로서 고국이라 하나요, 그거에 대한 사랑하는 마음이 더 커지는 것. 두 가지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.]<br /><br />올해 대학에 들어가는 서 군은 경제학을 공부해 한류 알리미를 넘어 한미 경제·문화 교류에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꿈꿉니다.<br /><br />시카고에서 YTN 월드 박경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072312403208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