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시 북부에서 발생한 산불로 여의도 면적의 30배에 달하는 임야가 잿더미로 변한 가운데 불이 인근 지역으로 빠르게 번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지시각으로 22일 오후, LA 북동쪽 샌타 클래리타 밸리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은 북서쪽에서 불어온 시속 50㎞ 강풍을 타고 구릉 지역과 주택가 인근까지 확산했습니다.<br /><br />소방 당국은 소방관 1600명과 소방차 120여 대 등을 투입했지만, 고온과 강풍 탓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인근 가구에는 강제대피령이 내려졌고 검은 연기와 재가 남부 오렌지 카운티 북부까지 이동하면서 스모그 경보도 발령됐습니다.<br /><br />당국은 산불의 규모가 커질 가능성이 크다며 산불 예상 진행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대비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김병용[kimby1020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072507153017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