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알뜰폰 업체들이 다음 달 19,000원대 데이터 요금제를 선보입니다.<br /><br />이동통신 3사와 같은 양의 데이터를 제공하면서도 25%가량 싼 게 특징입니다.<br /><br />최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알뜰폰처럼 싼 요금제는 음성 통화 위주입니다.<br /><br />음성통화와 문자메시지를 무제한으로 쓰는 데이터 요금제 가운데 가장 싼 요금제는 SK텔레콤의 26,000원대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이르면 다음 달 알뜰폰도 19,000원대 데이터 요금제를 선보입니다.<br /><br />기존 이동통신사 상품보다 25%나 쌉니다.<br /><br />이게 가능한 건 알뜰폰 사업자가 이동통신사로부터 사들이는 통신망의 도매가격이 내려가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미래창조과학부가 알뜰폰 사업자들이 이동통신 3사에 내는 데이터 비용을 지난해보다 19% 인하하고 음성 무제한제 때 부담하는 추가 비용도 최대 43%나 낮춰줬습니다.<br /><br />이동통신 3사의 대항마로 알뜰폰 업체를 키우겠다는 전략인 셈입니다.<br /><br />이렇게 해서 이용자가 늘면 10,000대 초반 데이터 요금제도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미래부는 2010년 이후 7차례나 선정이 무산된 제4 이동통신 도입 여부도 내년 초에 다시 검토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YTN 최재민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6072506180853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