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시판되고 있는 자동차 가운데 5개 차종이 안전기준에 부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과징금과 리콜 조치가 취해지고 일부 차량의 소비자에게는 보상금도 지급됩니다.<br /><br />보도에 박성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국토교통부는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16개 차종에 대해 안전기준을 충족하고 있는지 조사했습니다.<br /><br />이 가운데 전체의 31%에 해당하는 5개 차종이 부적합한 것으로 적발됐습니다.<br /><br />자동차를 제작, 조립하거나 수입하는 업자들이 자체적으로 안전을 보증하는 '자기인증제도' 아래 판매되는 차량에 대해 정부가 사후적으로 검증한 것입니다.<br /><br />차종별로 보면, 재규어 XF 2.2D는 판매 전 신고한 연비보다 7.2%가 부족했습니다.<br /><br />재규어 측은 차량 소유자에게 최대 70만 원의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쌍용 코란도 C는 좌석 안전띠 부착장치의 강도가 미달됐습니다.<br /><br />타타대우 프리마 19톤 카고트럭은 주간주행등 밝기가, 한불모터스 푸조 3008은 범퍼충격흡수 기준이 각각 미달됐습니다.<br /><br />이륜차 부문에서는 모토스타코리아 GTS125의 경우 원동기 출력이 과장돼 소비자 보상이 실시되고, 등화장치 밝기 기준도 초과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5개 차종 모두에 과징금이 부과되고 재규어 이외의 4개 차종에 대해서는 리콜 조치도 내려졌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내년 말 완료 예정으로 국내외 12개 제작자의 16개 차종에 대해 자기인증적합조사를 추가로 진행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박성호[shpar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6072810562921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