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이 차기 지도부를 구성하는 전당대회를 앞둔 가운데, 당 대표 경선에 나설 후보들도 사실상 확정됐습니다.<br /><br />두 당은 오늘과 내일 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전대 일정에 돌입하는데요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임성호 기자!<br /><br />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이 당 대표 후보 등록을 진행한다는데요.<br /><br />본격적인 후보 경선에 들어가겠군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먼저 새누리당은 내일 당 대표와 최고위원선 선거 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전당대회 일정에 들어갑니다.<br /><br />김희옥 혁신비대위원장은 오늘 아침 비대위 회의에서,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새로운 미래를 열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김 위원장은 그러면서 이번 전대에서 국민을 실망하게 하는 계파 갈등이나 분열이 또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출마설이 돌았던 서청원, 최경환, 나경원 의원, 김문수 전 경기지사 등에 이어 친박계 홍문종 의원까지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당권 후보는 6명으로 정리됐습니다.<br /><br />비박계에서는 정병국·주호영·김용태 의원, 친박 성향의 이주영·한선교, 이정현 의원이 출마하는데요.<br /><br />이에 따라 당권 후보가 7명 이상일 경우 적용하기로 했던 여론조사를 통한 '컷오프'가 사라져 6명 모두 본선에 오르게 됐습니다.<br /><br />어제부터 당 대표 후보 등록을 시작한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등록을 마감합니다.<br /><br />앞서 어제 출마의 뜻을 밝히려다가 김종인 비대위 대표의 만류로 보류했던 이종걸 전 원내대표가 잠시 후 기자회견을 열어 당 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합니다.<br /><br />일찌감치 당권 도전을 선언하고 표밭 다지기를 해왔던 추미애 의원도 조금 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식 출마 선언을 했습니다.<br /><br />이로써 더민주 당권 경쟁 구도는 친문측 송영길·추미애·김상곤 후보외에 비주류측 이종걸 후보간 4파전으로 확대됐습니다.<br /><br />더민주는 당 대표 후보자가 3명 이상일 경우 예비 경선을 통해 3명으로 압축할 계획이어서 1명의 경선 탈락자가 누가 될 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임성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072810004871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