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신비로운 생태 탐방지로 알려진 울산 회야댐 생태 습지가 손님을 맞았습니다.<br /><br />일 년에 딱 한 달만 개방하는 회야댐 생태 습지를 김인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하늘하늘 바람에 일렁이는 파란 잎사귀가 드넓게 펼쳐진 회야댐 생태 습지.<br /><br />잎사귀 폭에 싸인 예쁜 연꽃이 찾아온 손님을 반갑게 맞이합니다.<br /><br />이름 모를 수생식물의 몸짓이 더해지면서 생태 습지는 신비로운 수채화로 변했습니다.<br /><br />이렇게 생태 습지의 아름다움은 땀이 줄줄 흘러내리는 찜통더위도 잊게 할 정도로 매력적입니다.<br /><br />17만 3천㎡에 조성된 생태 습지는 왕복 4.6km의 산책로를 2시간 정도 걸어야 다 둘러 볼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습지에는 군락을 이룬 연꽃 외에도 40여 종의 부들과 갈대 같은 수생식물이 함께 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김귀숙 / 울산 울주군 : 풀들이 물을 정화 시킨다는데 새로운 감동을 하였고 앞으로 이런 것이 더 많이 개방됐으면….]<br /><br />이렇게 회야댐 상류에 심어진 수생식물은 자연 친화적으로 댐 수질을 정화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26년 동안 개방하지 않다가 5년 전 일 년에 딱 한 달만 개방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수질정화를 위해 조성한 회야댐이 신비로운 생태 습지가 됐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[김기현 / 울산광역시장 : 깨끗한 식수생산은 물론이고 찾아온 분들의 스트레스를 풀어 드리고 삶의 새로운 힘을 돋우어 드리는 자연 친화적 생태 학습장으로 가꾸겠습니다.]<br /><br />회야댐 생태 습지는 다음 달 20일까지 오십 명씩 하루 두 차례 탐방할 수 있는데, 탐방객들은 회야댐에서 자란 시원한 연꽃잎 차를 덤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김인철[kimic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6072704323866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