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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흘간의 '북핵' 외교전...ARF 회의 마무리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4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남북한을 비롯해 6자회담 당사국이 모두 참석하는 아세안 지역 안보 포럼, ARF 외교장관 회의에서 북핵과 한반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, 사드 배치 문제 등을 놓고 치열한 외교전이 펼쳐졌습니다.<br /><br />우리 정부는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, 사드 배치 결정은 북한의 도발에 대한 방어 수단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비엔티안에서 김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각국 외교수장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.<br /><br />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리용호 북한 외무상의 모습도 눈에 띕니다.<br /><br />남북을 비롯해 6자회담 당사국이 모두 참여하는 역내 다자협의체인 ARF 회의로, 예년과 마찬가지로 북핵 등 한반도 문제를 비롯한 역내 정세 현안에 대해 각국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국제사회가 북한의 핵을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원칙을 갖고 북한에 강력한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또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 결정은 북한의 잇따른 핵·미사일 도발에 대한 방어적 차원의 선택이라는 점을 각국에 재차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[윤병세 / 외교부 장관 : 대부분의 나라가 북한의 핵실험과 일련의 미사일 도발에 대해서 아주 엄중한 입장을 갖고 경고하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.]<br /><br />중국과 러시아도 원칙적으로 북핵을 용납할 수 없고,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를 충실히 이행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도,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 결정이 역내 안보 균형을 깨뜨릴 수 있다며 반대한다는 뜻을 재차 강조하면서 의장성명에도 이런 내용을 담기 위해 외교적 노력을 펼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ARF 회의를 끝으로 사흘간에 걸친 아세안 관련 회의는 막을 내렸습니다.<br /><br />북핵과 사드 문제로 복잡해진 한반도 정세 속에 남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외교전을 펼쳤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라오스 비엔티안에서 YTN 김준영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072622092820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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