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러시아 수영 선수 7명 올림픽 출전 불허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4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러시아의 집단 도핑 파문과 관련해 7명의 러시아 수영 선수가 리우 올림픽에 나가지 못하게 됐습니다.<br /><br />올림픽 개막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지만 리우 현지는 선수촌 시설 문제로 어수선한 분위기입니다.<br /><br />정유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국제수영연맹은 러시아 수영 선수 7명에 대해 리우 올림픽 출전을 금지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러시아의 출전 여부를 종목별 단체에 넘긴 IOC 결정 이후 러시아 선수의 출전을 불허한 곳은 수영연맹이 처음입니다.<br /><br />출전이 금지된 7명 선수에는 여자 평형의 강자 예피노바를 비롯해 런던 올림픽 남자 계영 동메달 모로조프 등이 포함됐습니다.<br /><br />대부분 과거 도핑으로 징계를 받았던 선수들로 박태환이 출전하는 남자 자유형 종목에서 메달 경쟁자는 없습니다.<br /><br />[알렉산더 주코프 / 러시아 올림픽 위원회 위원장 : 왜 러시아 선수들만 벌을 받아야 하죠? 이건 평등의 원칙에 어긋나는 겁니다.]<br /><br />정작 리우 현지에서는 각국 선수단이 묵을 선수촌이 공식 개장했지만 시설 준비 부족으로 시끌벅적합니다.<br /><br />급기야 가스와 물, 조명 시설 미비로 호주 선수단이 입촌 거부를 선언하자 리우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비상이 걸렸습니다.<br /><br />캥거루라도 풀어야 집처럼 편하겠냐는 농담으로 물의를 빚었던 리우 시장이 직접 진화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[에두아르두 파에스/ 브라질 리우 시장 : 호주 선수단의 지적이 맞고 개선이 시급합니다. 캥거루 얘기는 호주의 환경을 언급했던 겁니다.]<br /><br />리우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주말까지 6백여 명의 대규모 작업 인력을 투입해 마무리 작업에 나섰고, 결국 호주 선수단은 하루 만에 마음을 바꿔 일단 예정대로 입촌하기로 결정했습니다.<br /><br />[칠러 / 호주 선수단장 : 정말 놀랄만한 진전이 있었습니다. 인부들이 열심히 작업해서 완전히 달라졌습니다.]<br /><br />그러나 아직 선수촌 31개 건물 가운데 절반 이상이 여전히 안전검사도 통과하지 못한 상태로 개막 전부터 각국 선수단의 불안감은 여전합니다.<br /><br />YTN 정유신[yusin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6072618161861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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