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신지호 / 연세대 객원교수, 김홍국 / 경기대 겸임교수<br /><br />[앵커] <br />갖가지 의혹에 휩싸인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, 결국 대통령 직속 특별감찰관의 감찰을 받게 됐습니다. 감찰 결과에 따라서 우병우 수석의 운명이 결정되는 만큼 성과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신지호 연세대 객원 교수 그리고 김홍국 경기대 겸임교수 두 분 나오셨습니다. 어서 오세요. 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안녕하세요?<br /><br />[앵커] <br />결국 특별감찰 카드까지 나왔습니다. 주제어 함께 보시죠. 그러니까 현 민정수석이 특별감찰 1호가 된 거군요? 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시청자 여러분께서 특별감찰, 이게 생소할 겁니다. <br /><br />왜냐하면 특별검사, 이건 많이 들어봤고 실제 되는 거를 많이 봤는데 특별감찰이라는 것은 2014년, 그러니까 박근혜 정부 들어와서 처음으로 법이 제정되고 도입이 된 그런 제도고요. <br /><br />이제까지 시행된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. 이번이 첫 번째 적용대상이 된 건데. 이건 뭐냐하면 대통령 배우자하고 사촌 이내 친인척, 그다음에 청와대 수석들을 상대로 여러 가지 비리 사실 이런 것을 조사하는 제도입니다.<br /><br />그래서 이게 첫 번째로 적용이 된 것인데 이게 적용됐다는 것은 대통령이 이거 하라고 OK사인을 하라고 OK사인을 내신 것이 아니겠습니까? OK사인을 내시고 휴가에 들어가셨다고 봐야 되죠. 그러니까 대통령이 감찰을 사실상 명령을 한 겁니다.<br /><br />지시를 내렸기 때문에 야당 일각에서는 이게 사실상 우병우 수석한테 면죄부를 주는 면죄부 조사가 되지 않겠냐 그렇게 보여지는데요. <br /><br />저는 생각을 달리하는 게 이게 만약 정말 우병우 수석, 수석직 내놓을 정도 아니다라고 면죄부를 주게 되면 그걸로 끝나는 게 아니라 정말 9월 1일부터 100일 동안정기국회가 열리고요. <br /><br />그 기간 중에 국정감사를 해야 되는데 자칫 잘못하면 여기에서 조금 피하려고 하다가 더 큰. 그러니까 여우 피하려다 호랑이 만나는 격이 될 수도 있죠. 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그렇습니다. 굉장히 중요한 시행대상이 됐다는 것이 사실은 청와대로서는 굉장히 가슴아픈 일일 것입니다. 그러나 국민들이 지금 느끼는 정도가 너무 심한 거죠. 그런데 특별감찰관과 관계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.<br /><br />대학교 3년 선, 후배 사이입니다. 그리고 1991년, 1992년에는 대구지검에 경주지청에서 사실상 같이 근무를 했습니다. <br /><br />거기에다가 사법연수원은 두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072621494080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