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 후보가 조금 전 수락 연설을 통해 함께 하면 더 강해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힐러리는 그러면서 미국이 다시 한번 심판의 순간에 서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 전당대회가 열리고 있는 필라델피아로 가보겠습니다. 김영수 특파원!<br /><br />민주당 전당대회의 주인공, 힐러리 클린턴이 수락 연설을 마쳤지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민주당 전당대회 마지막 날은 주인공 힐러리 클린턴 대선 후보의 날이었습니다.<br /><br />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후보는 외동딸 첼시의 소개로 무대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흰색 정장을 입고 등장한 힐러리는 수락 연설을 통해 "모두가 함께해야 더 강해질 수 있다고"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미국인들이 모두 힘을 합쳐 미국을 더욱 자유롭고 공정하게, 강하게 만들자고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힐러리는 그러면서 미국이 다시 한번 심판의 순간에 서 있다고 지적한 뒤, 우리가 힘을 합쳐 모두가 함께 일어설지 결정해야 한다며 이번 대선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힐러리는 오늘 연설에서 트럼프의 이름을 수십 차례 언급하며 비판했는데요.<br /><br />지금 강력한 힘들이 우리를 떼어놓고자 하고 있고 신뢰와 존중의 유대가 닳아서 헤어지고 있다며 트럼프를 겨냥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트럼프가 테러단체인 이슬람국가 IS를 군보다 더 잘 알고 있고, 군이 형편없다고 무시하지만, 모르는 소리라며 미국의 군대는 나라의 보물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또 미국은 앞으로도 테러리즘과 싸우기 위해 동맹과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무역협정과 관련해서는 민주당 강령에서 언급한 것처럼 불공정한 협정은 체결하지 않겠다고 밝혀 보호 무역 기조를 강화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.<br /><br />힐러리는 끝으로 용기와 자신감을 갖고 미래를 직시하고 아이들과 나라를 위해 더 나은 내일을 건설하자며, 우리가 함께할 때 미국은 더욱 위대해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한 시간 정도 진행된 힐러리의 수락 연설을 끝으로 나흘간의 민주당 전당대회가 막을 내렸는데요.<br /><br />힐러리는 내일부터 미 전역을 돌며 유세에 나서는 등 첫 여성 대통령이 되기 위한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섭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필라델피아에서 YTN 김영수입니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072914101955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