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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딸들의 대결'...친구에서 대리전 기수로!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4 1 Dailymotion

[앵커]<br />미국 민주당 대선후보, 힐러리 클린턴의 외동딸 첼시가 전당대회 마지막 찬조연설 주자로 나섰죠.<br /><br />엄마를 부탁한다는 딸의 연설에 아버지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는데요.<br /><br />힐러리의 딸 첼시가 있다면 트럼프 후보에게는 '비밀 병기'로도 불리는 이반카라는 딸이 있죠.<br /><br />각각 엄마와 아빠의 따뜻하고 인간적인 면모를 강조하며 대선전에서 이른바 딸들의 전쟁을 치르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이례적인 '퍼스트 도터'의 대결.<br /><br />미국 언론에서는 "트럼프와 힐러리, 누가 당선되든 두 딸이 이례적 영향력 갖게 될 것"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첼시와 이반카는 더블데이트를 즐기는 친한 친구 사이로 알려졌는데요.<br /><br />한 살 차이 동년배에다 뉴욕 맨해튼에 사는 아기 엄마라는 점, 또 남편의 종교가 유대교라는 공통점까지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힐러리와 트럼프의 양보없는 치열한 대선전이 진행되면서 첼시와 이반카도 다소 소원해졌다는 얘기도 들리는데요.<br /><br />대선 전략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두 딸. 딸들의 정상회담이 열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기봉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올해 36살의 첼시 클린턴과 한 살 아래인 이반카 트럼프.<br /><br />트럼프의 사업 터전인 뉴욕에 힐러리가 상원의원이 된 2001년부터 친구로 지냈던 두 사람은 닮은 점이 많습니다.<br /><br />첼시가 10대 때 아빠 클린턴의 섹스 스캔들로 고통을 겪었고, 이반카 역시 10살 때 아빠 트럼프가 말라 메이플과 사랑에 빠져 엄마와 이혼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.<br /><br />부모로부터 일자리를 얻은 것도 공통점입니다.<br /><br />첼시는 클린턴 재단의 부의장이고 이반카는 트럼프 기업의 부사장입니다.<br /><br />둘 다 최근 출산을 한 산모인데 이반카는 3명, 첼시는 2명의 아이를 둔 엄마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선거전이 본격화하면서 우정에 대한 온도 차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[첼시 클린턴 / 민주당 힐러리 후보 딸 : 나는 이반카를 사랑하고 절친한 친구예요. 우정이 정치보다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.]<br /><br />[이반카 트럼프 / 공화당 트럼프 후보 딸 : 나는 아빠를 너무 자랑스러워 하고 첼시도 자기 엄마에게 그럴 거예요. 그런 면을 서로 인정해야 하지 않을까요?]<br /><br />시간이 갈수록 두 딸의 행보는 더 과감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반카는 최근 인터뷰에서 아버지 트럼프가 페미니스트이며 여성들의 챔피언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072922131909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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