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20대 총선에서 홍보비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국민의당 박선숙·김수민 의원에 구속 여부가 오늘 결정됩니다.<br /><br />법원은 오후 2시 45분쯤 김수민 의원에 대한 심문을 끝냈고 박선숙 의원을 심문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. 오태인 기자!<br /><br />두 의원에 대한 영장 실질 심사가 진행 중인데 어떤 상황인가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조금 전 2시 45분쯤 김수민 의원에 대한 심문이 끝났습니다.<br /><br />45분간 휴정 후 박선숙 의원에 대한 심문은 현재 진행 중입니다.<br /><br />두 의원은 오후 1시부터 한 시간 간격으로 영장 실질 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는데요.<br /><br />김 의원은 검찰이 다시 영장을 청구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엔 거듭되는 오해에 대해 법정에서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김 의원이 법정으로 들어간 지 1시간 뒤에는 박선숙 의원이 출석했습니다.<br /><br />박 의원의 말, 직접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[박선숙 / 국민의당 의원 : (영장 재청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?) "법적인 절차를 통해 진실을 밝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]<br /><br />박선숙 의원도 짧은 답변을 남긴 채 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정으로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은 심문을 마친 뒤 내부 통로를 통해 검찰청사로 이동한 뒤 구속 여부가 결정될 때까지 기다리게 됩니다.<br /><br />만일 두 의원 중 누구라도 구속되면 남부구치소로 수감 되기 위해 이동하며 반대로 기각되면 귀가하게 됩니다.<br /><br />첫 영장실질심사 때와 마찬가지로 결과는 자정쯤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검찰이 재청구라는 초강수까지 뒀는데요. 전망이 어떻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먼저 두 의원이 받는 혐의는 크게 두 가지인데요.<br /><br />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입니다.<br /><br />지난 8일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을 당시 법원은 방어권 보장이 필요하고 구속 타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검찰은 법원의 판단을 이해하기 힘들다는 입장이었고, 기각 사유를 면밀하게 분석한 결과 다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박선숙 의원이 앞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왕주현 전 사무부총장과 같은 혐의를 받는 데다가<br /><br />김수민 의원은 범죄 수익을 직접 취득한 혐의를 받는 만큼 형평성을 고려해 영장을 다시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후 통신자료 분석 등을 통해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072916021440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