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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아깝다 이미림'...쭈타누깐, 브리티시 여자오픈 정상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4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, 대회 초반 선두를 달렸던 이미림 선수가 아쉽게 우승을 놓쳤습니다.<br /><br />태국의 쭈타누깐이 올 시즌 4승째를 기록하며,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을 거머쥐었습니다.<br /><br />이종원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파4 12번 홀에서 친 이미림의 두 번째 샷이 그림같이 홀 컵 옆에 붙습니다.<br /><br />가볍게 버디에 성공, 전반 초반 보기 3개로 난조를 보이다가, 후반 연이어 성공한 3번째 버디였습니다.<br /><br />챔피언조에서 함께 경기를 펼친, 선두 쭈타누깐은 결국 흔들리며 더블보기를 기록하면서, 두 선수의 차이는 1타 차까지 좁혀졌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올해 '강자'로 거듭난 쭈타누깐은 더는 흔들리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타수를 더 줄이는 데는 실패한 이미림은 마지막 홀에서 오히려 보기를 기록하며, 단독 2위에서 공동 2위로 내려앉아 최종합계 13언더파로 아쉬운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대회 첫날 버디만 10개를 잡아내는 맹타로 18홀 최소타 타이기록까지 세우며 기분 좋게 선두로 출발했지만, 뒷심 부족으로 첫 메이저 타이틀 획득을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습니다.<br /><br />3타 차이로 우승컵을 들어 올린 쭈타누깐은 메이저대회로 올 시즌 4승째를 기록하며 리디아 고와 어깨를 나란히 했고, 세계랭킹도 3위까지 끌어올렸습니다.<br /><br />쭈타누깐은 이번 대회에서 대부분의 티샷을 2번 아이언으로 날리고도 다른 선수들의 드라이버와 엇비슷한 비거리를 날아가는 괴력을 과시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장하나가 최종합계 9언더파로 공동 5위에 올랐고, 리우올림픽 출전을 앞둔 전인지는 8언더파 공동 8위, 김세영은 2오버파 공동 50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.<br /><br />YTN 이종원[jongwon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6080106023510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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