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보잉사의 유지보수 정비 센터를 유치한 경북 영천시가 연관된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.<br /><br />인접한 지자체와 비교해 낮은 부동산 가격에 우수한 교통망 등이 어우러지면서 영천으로 향하는 기업들도 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윤재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영천 일반산업단지, 지난 2013년 준공한 이후 기업들로 가득 차 불황을 모른 채 쉼 없이 돌아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 문을 연 보잉사의 항공전자 MRO 센터와 맞닿은 부지에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'하이테크 파크'도 기업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포항, 울산 등 기업도시들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에다 대구와 경북 경산에서 우수한 산업 인재가 많아 중·소 기업들이 영천에 관심을 쏟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양만열 / 경북 영천시 항공기업유치과장 : 대구와 경산의 30분 거리에 있습니다. 그래서 인력확보가 쉽고, 울산 자동차 산업하고, 포항 철강 산업단지하고 1시간 거리에 위치해 연계산업이 (발달해 있습니다.)]<br /><br />영천을 찾는 기업이 늘어나면서 지자체의 지원과 민간업자의 자본이 결합한 형태의 민자 산업단지도 등장했습니다.<br /><br />민자개발이라도 과감한 지원을 아끼지 않습니다.<br /><br />현재 분양 중인 이 민자 산업단지는 영천시가 진입도로와 상·하수도 시설을 조성해 준 덕에 분양가가 낮아져 기업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황만수 / 민자산업단지 대표 : 가격이 주위에 시세에 비해서 굉장히 쌉니다. 물류적인 위치, 지금 현재 동영천 IC가 2017년 7월에 준공을 눈앞에 두고 한창 진행 중에 있습니다.]<br /><br />2019년 준공을 목표로 156만 제곱미터 부지에 조성되는 이 산단에는 100여 개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데 벌써 청약률이 50%를 넘을 정도로 많은 기업이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인구 10만 명의 도농 도시인 영천이 산업단지 개발을 통한 기업 유치로 발전의 틀을 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이윤재[lyj1025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6073106051607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