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미국 스카이다이버가 고도 7,620m의 비행기에서 낙하산 없이 뛰어내려 지상에 설치된 그물 위로 안착하는 데 성공했습니다.<br /><br />낙하산 없이 뛰어내린 시도는 이번이 처음입니다.<br /><br />박근표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고도 7,620m를 날고 있는 비행기 안입니다.<br /><br />파란색 복장의 미국 스카이다이버인 아이킨스가 낙하산 없이 스카이다이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아이킨스는 낙하산을 맨 3명의 스카이다이버와 함께 뛰어내립니다.<br /><br />아이킨스의 낙하 속도는 시속 192km.<br /><br />약 2분에 걸쳐 낙하한 끝에 목표 낙하 지점인 가로 30m.세로 30m 크기의 그물 위에 정확하게 내렸습니다.<br /><br />아이킨스는 지상으로 걸어내려와 자신을 지켜보던 부인과 포옹을 나눴습니다.<br /><br />[아이킨스 / 미국 스카이다이버 : 나는 공중에 거의 떠 있었습니다. 나는 믿을 수 없는 일을 해냈습니다.]<br /><br />이 낙하 장면은 미국 폭스 방송에 의해 생중계됐습니다.<br /><br />아이킨스는 까딱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었던 이 점프를 위해 2년간의 훈련을 했습니다.<br /><br />42살의 아이킨스는 '아이언맨 3' 등 많은 영화에 출연한 스턴트맨으로 지금까지 약 만 8000회의 스카이다이빙에 성공했습니다.<br /><br />YTN 박근표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073121462912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